국내 부동산시장과 주요 거시경제지표사이의 정보전달메커니즘

2022. 8. 18. 07:2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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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시장과 주요 거시경제지표사이의 정보전달메커니즘을 분석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표본기간은 1991년 3일부터 2008년 7월 말까지 이다. 세부적인 분석자료는
월별 전국아파트매매가격지수, 한국종합주가지수, 원달러 현물환율 및 장단기 금리로
는 콜금리, 양도성예금증서금리와 5년물 국민주택채권금리를 사용하였다.

전국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국민은행으로부터 구하였으며, 장․단기금리, 한국종합주
가지수 및 원달러 현물환율은 한국은행으로부터 구하였다. 보다 세부적인 분석을 위하
여 전체분석기간을 IMF 외환위기 전․후로 나누어 각 시계열사이의 상호의존성에 관
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시계열들의 수익률자료는 로그(natural log)값을 취한 당월 말 종가와 로그 값을 취
한 전월말 종가의 차이에 100을 곱하여 계산하였으며 이를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전국아파트매매가격지수, KOSPI, 원달러 현물환율 및 장․단기 금리의 수준변
수와 수익률자료에 대한 기본적인 특성을 살펴보았으며 각 시계열들에 대한 기초통계
량분석결과가 <표 1>의 panel a, panel b 및 panel c에 제시되어 있다. 국민은행이 제
시하는 전국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007년 12월을 100으로 하여 산정하였다.

<표 1> panel a의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지수에 대한 기초통계량분석결과에 의하면,
분석기간동안 평균가격지수는 65.47수준이며 평균수익률은 0.2717로 나타났다. IMF 외
환위기이전보다는 IMF 외환위기이후 전국아파트가격의 평균상승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아파트매매가격지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의 경우 IMF 이전보다는 IMF
외환위기 이후 수준변수와 수익률이 모두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자
료의 정규성을 검증하는 J-B 검정통계량과 분석자료의 자기상관현상의 존재유무를 파
악하는 Q(12)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기각됨으로써 전국 아파트매매가격
지수는 모두 정규분포가 아니며 분석자료에 자기상관현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anel b의 KOSPI 및 원달러환율에 대한 기초통계량분석결과에 의하면, 분석기간동
안 KOSPI의 평균지수는 872.76이며 평균수익률은 0.4208로 나타났다. KOSPI의 최고점
은 2064.9포인트이며 최저점은 297.9포인트로 나타났다. IMF 외환위기이전 KOSPI지수
의 평균수익률은 마이너스(-)이었으나 외환위기 이후 KOSPI의 평균수익률은 플러스
(+)로 전환되었다. KOSPI의 표준편차는 수준변수와 수익률모두 IMF 이후 크게 증가


원달러환율의 경우 분석기간동안 평균환율은 1012.20원으로 나타났으며 최대값은 외
환위기이전 1695원이였으며 최소값은 외환위기 이전 722.5원으로 나타났다. 원달러환
율 수익률의 표준편차는 외환위기 이전대비 IMF 외환위기 이후 오히려 감소한 것으
로 나타났다. KOSPI 및 원달러환율 모두 정규성을 나타내는 통계량값(J-B)은 1% 유
의수준에서 기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Panel c의 장․단기 금리에 대한 기초통계량분석결과에 의하면, 분석기간 동안 평균
콜금리는 8.3192%이었으며, 외환위기 이전(13.0548%)이 외환위기 이후(5.29%)보다 상



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분석기동안 콜 금리의 수익률 평균과 외환위기
이후시점의 수익률 평균 모두 음(-)으로 동 분석기간동안 콜 금리가 점진적으로 하락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콜금리 수익률의 표준편차는 외환위기 이후 낮아졌으며, 왜도,
첨도   및 J-B 통계량 값 모두 콜금리는 정규분포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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