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목동 20년 살면서 느꼈던 학군

2022. 5. 24. 15:5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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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목동 20년 살면서 느꼈던 학군

더 좋은 학군 사셨던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교육열은 열심히인 사람들이 많았던 목동에서 초중고 다 나오면서 느꼈던 것들은


1. 교육열 좋다고 해도 할 애들은 하고 안 할 애들은 안한다


 아무리 부모가 학원비로 한달에 100만원 이상 쏟아도 공부 안 할 애들은 학원가서 다 놀더군요. 결국 대학도 잘 못가구요.



2. 확실히 주변 자극이 있긴함


 중학교때까진 공부 안 하던 애들도 다들 하니깐 하는척이라도 해야하나 싶어서 고등학교땐 공부에 관심 두긴합니다. 일단 공부를 안하면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에요. 쟤는 고등학생 됐는데 공부 안하고 노네? 그러면서 좀 무시하는 분위기 같은게 좀 있었습니다 ㅋㅋ


3. 학교폭력이 적었음

 

 강서교육청이 학폭위 소집 가장 적은 곳이라더군요. 2번 하고도 연결되는데 일진놀이 하는 애들이 적은편 같습니다. 대학가서 사귄 친구들한테 학교 생활 얘기 듣고 놀랐어요. 중학교때까진 그래도 일진이나 노는 애들이 있긴한데 얘네도 다 학원 다니고 ㅋㅋ 공부하는 애들은 잘 안건들이고 일단 과하진 않습니다. 전 빵셔틀이란 것도 대학가서 처음 들었습니다.


4. 주변에 평균적으론 다 취직 잘하고 사네요.


 중 고등학교 친구들 다는 아니지만 잘된 애들이 꽤 됩니다. 그래서 지금도 도움 받을 때가 있어요. 의사된 친구들이나 로스쿨 들어간 애들한테 간단간단하게라도 도움 받을 때가 좀 있네요.

 그리고 대기업 들어간 애들도 꽤 되구요..



  와이프랑 얘기하다보면 학군의 중요성을 더 느낍니다. 제가 그 안에 있을 땐 몰랐는데 지나고나서 비교해보니 제가 영향 받은게 꽤 크더라구요. 저도 기회만 된다면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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