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4. 10:26ㆍ카테고리 없음
30후반 거지 부린이 영끌 전세ㅋㅋ
평택에서 건설일용직 일하는 거지입니다ㅋㅋ
숙소 쓰기 싫어서 (원룸에 3~4명씩..사람은 랜덤 ㅠ) 2년전 1.5룸 6천짜리 전세 살고 있었는데
6월15일 만기라 내년 여자친구 전세만기랑 맞춰서 그때 아파트 전세를 구해볼까하고
집주인한테 혹시 1년만 연장이 가능할까 여쭤봤더니 뭐 3개월전에 얘기를 안해서
다른사람 계약을 했다나? 하더라구요. 갑자기 어이가 없어서 잠시 숨돌리고 다시 통화를 하니
이번에는 또 자기가 압류가 들어올거같아서 전세는 정리를 하려한다는식으로 얘기를..ㅡㅡ
지금 평택삼성반도체 건설이 바쁜때라 원룸도 업체들 숙소로 씨가 말라서 월세도 올랐고 전세시세도 두배가까이 올라서
뭐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한달가까이 남은시점에서 좀 너무 하더라구요 . 제가 좀 늦게 얘기한것도 있고 어쩌겠나요
그렇다고 진상부리고 거기서 2년을 더 살긴 좀 애매해서 급하게 알아보니까
투쓰리룸 빌라나 아파트뿐인데 하루 다녀보니 다들 비싼데 구축도 2억이 넘고 그나마 신축급아파트중 3억전세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일단구경해보니 당연히 좋은..ㅎ 연결시켜준 대출상담사하고 연락해봤더니
일용직인데다가 최근6개월은 4대보험 가입이 안된 업체에서 일했었고 현재는 어머님 수술땜에 잠시 일을 쉬고있는상태라
대출이 어려울거같았는데 혹시나 작년 신용카드 사용내역 보내보라 하셔서 보냈더니 신용점수도 943, 976 이고
80%가능할거 같다고는 하시네요. 어제기준 우대금리 포함 3.39정도고
그럼 전세금 6천에 보유현금2천 거의 풀로 땡기고 다음주부터 바로 일을 해야하는 입장인데요...ㅋㅋㅋ
일하게 되면 일용직이라 변동이 심하긴하지만 달500~700정도 됍니다. 이자는 충분히 갚고 생활하겠지만..
이렇게 무리해서 가야하나 싶기도 하다가도 월세는 100정도인데 보증금부담은 적지만 월세도 2년계약이라
그럼 전세가 나을것 같고, 쫒겨나는식인데 지금보다 더 안좋은데 가면 기분이 많이 안좋을것같고 ㅎㅎ
그래도 역시 영끌은 추천안하시겠죠.? 주제파악하고 더 변두리로 싼데 다시 알아봐야할까요? ㅋ
신용카드 평균200언저리로 썼는데 그렇게 많이쓴것도 아닌거같은데 만약 80%가 안나와서
계약취소 되면은 그땐 진짜 일단 짐을 지방 본가랑 여자친구네로 분산해서 빼놓고 다시 구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이 ㅋㅋ